과민성 방광, 빈뇨, 치료 프로그램

과민성 방광, 긴장도가 높은 체질

갑자기 소변을 자주 보러 가는 아이,
과민성 방광일 수 있습니다.

평소 2~3시간 간격으로 보던 소변을, 20 30분 간격으로 자주 봅니다. 화장실을 자주 가다보니, 소변 양은 적습니다. 어떤 아이는 5분 간격으로 소변을 보기도 합니다. 소변을 보고 싶은데 화장실에 가도 소변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외출을 나가려고 하면, 소변을 보러 계속 화장실을 왔다갔다 합니다. 소변 신호가 자주 와서 아이도 많이 힘듭니다.

스트레스와 긴장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많거나 긴장도가 높아지면, 방광에서 소변을 느끼는 감각이 민감해집니다. 평소에는 방광에 10만큼 소변이 차야 마려웠는데, 5밖에 안 차도 소변이 마렵다고 느낍니다. 감각이 예민한 기질에서, 소변이 마려운 느낌에 더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 한의원 치료는?

한의원에서 잘 치료되는 질환입니다.
세 가지 방향으로 치료 처방을 만듭니다.

✔️ 소변 감각이 덜 민감해지도록
✔️ 높아진 긴장도를 낮추도록
✔️ 소변 기능이 원활해지도록

방광의 소변 기능만이 아니라, 몸과 마음의 전체 체질 관리가 함께 들어가야 합니다. 과민성 방광으로 소변을 자주 보는 아이는, 몸의 전체 긴장도가 올라가 있습니다. 긴장도가 높아지는 마음의 원인도 함께 있습니다. 한약 처방에는 몸과 마음의 긴장도를 줄이면서, 마음을 편하게 만드는 한약 성분도 함께 들어갑니다.

아이의 환경도 편하게 조절해주시면 좋습니다. 학교나 유치원, 학원, 친구 관계에 스트레스 요인이 없는지 확인해보세요. 아이에게 스케줄이 부담이 될 수 있고, 아이가 열심히 하면서 에너지를 많이 쓰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이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적응해야 하는 과정이라면 지지하고 응원해주세요. 새로운 경험보다 익숙한 장소에 가는게 좋습니다. 주말에는 신나게 뛰어놀면서 긴장을 풀면 도움이 됩니다.

한약에는 어떤 성분이 들어가나요?

소변 감각의 민감도를 줄이는 작약과 모려, 높아진 긴장도를 낮추는 시호와 황금, 소변 기능이 원활해지게 만드는 목통과 용담,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산조인과 백복신과 같은 한약재를 활용해, 과민성방광을 치료하는 한약 처방을 만듭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분명 좋아질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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