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감기 관리, 비타민 D, 소소한 관리

감기 관리, 3가지 소소한 방법

지난 시간에, 소아의 감기 치료에서, 감기약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고 했죠? 그럼 아이의 감기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최근 전문가들이 의학 칼럼에서 제안하는 관리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두번째, 목이 아프면 소금물 가글

제가 진료실에서 물어보면, 아이들이 비타민 D 보충제를 참 많이 복용합니다. 비타민 D는 햇볕을 쬐면 피부에서 합저는 어릴때 목이 참 자주 붓는 체질이었는데요. 목이 아프거나 열이 나면, 부모님이 늘 소금물로 가글을 시키셨어요. 그럼 목 통증이 줄고, 목이 조금 편해집니다. 최근 전문가들은 감기약보다 소금물 가글처럼 간편한 방법들을 권유합니다. 실제로, 소금물 가글이, 목에 있는 병균을 죽이고, 편도 부기를 조금 줄여줍니다.

집에서 바로 준비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입니다. 따뜻한 물 250미리에 소금을 티스푼으로 4분의 1에서 2분의 1 정도 넣으세요. 어린 아기는 힘들 수 있고, 유치원 이상에서 활용하세요. 병원에서 목이 부었다고 하거나, 아이가 목이 아프다고 하면, 소금물 가글을 하루에 2~3번씩 해주세요.

세번째, 기침하는 아이는 꿀물

기침 치료에서, 전문가들이 감기약보다 더 추천하는 방법, 바로 꿀입니다. 한의학에서도 오래 전부터 기침 치료에 꿀을 사용했습니다. 서양의학과 한의학에서 이견없이, 모두 기침에 꿀을 추천합니다.

기침 감기가 심하면, 목 안이 까끌까끌해서 불편합니다. 자꾸 가래가 생겨 뱉어내야 하고, 기침이 나와 잠이 들기 힘듭니다. 이 때 꿀을 먹으면, 까끌한 목 점막이 부드럽게 진정됩니다. 따뜻한 물 한 컵에, 꿀 한 수저를 섞어서, 홀짝홀짝 마시게 해주세요. 배 속에 들어가서 작용하는게 아니라, 꿀이 목을 적시면서, 기침이 진정됩니다. 티스푼으로 꿀을 떠서 마시게 해주셔도 괜찮아요.

꿀은, 기침이 심해서 잠이 들기 힘들거나, 자다가 깰 정도로 기침을 할 때에만 사용하세요. 보통 2주 감기에서, 기침이 심한 날은 2~3일 정도입니다. 꿀물을 자주 마시면, 충치가 생길 수 있어요. 꿀물을 쓴 다음날에는 꼭 양치를 신경써주세요. 꿀은 감기가 빨리 낫는 게 아니라, 심한 기침을 진정시키는 방법입니다. 기침이 심한 날에만, 꿀을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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