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돌 이전 영상, ADHD 자폐 영향?

두돌 이전, 영상을 많이 보면?

두 돌 이전에 영상을 많이 보면, 아이의 감각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과도한 감각 자극을 찾거나, 또는 감각 자극에 무뎌지거나, 감각 자극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감각 신경 시스템이 발달하면서, 아기는 보고, 듣고, 먹고, 만지는 감각 자극을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방법을 배워갑니다. 영상 자극이 많으면, 감각 신경의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과도한 촉감과 냄새를 찾거나, 빛과 소리 자극에 쉽게 흥분하거나 짜증을 내고, 양치와 같은 불편한 자극을 과도하게 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영상 자극이 발달에 영향 줄 수 있어요.

12개월까지 영상 자극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전혀 없던 아이와 비교해서, 33개월에 자극 지연(low registration)이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자극 지연(low registration)은 감각 자극에 무뎌지고 늦게 반응하는 모습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이름을 불렀는데 늦게 반응하는 모습입니다.

18개월까지 영상을 자주 보면, 자극 회피 (sensation avoiding), 자극 지연 (low registration), 매일 1시간마다 위험도가 23%씩 증가했습니다.

24개월까지 영상을 자주 보면, 자극 추구 (sensation seeking), 자극 민감 (sensory sensitivity), 자극 회피 (sensation avoiding)가 매일 1시간마다 위험도가 20%씩 증가했습니다.

ADHD와 자폐증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이번 연구 결과는 과도한 영상 자극이 ADHD와 자폐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논문의 저자는 말합니다. ADHD와 자폐증이 있는 아이는 감각 자극을 과도하게 찾거나 회피하거나 반복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어릴 때 영상 자극이 감각 자극을 처리하는 두뇌 기능의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어린 아기에게 영상을 보여주면, 홀린 듯이 집중해서 바라봅니다. 그만큼 아기에게 과도한 감각 자극일 수 있습니다. 물론 육아를 하면서 분명 이러한 도구가 필요한 상황들이 있습니다. 꼭 필요한 상황에서는 영상을 활용하고, 불필요한 영상 노출은 가능하면 줄여주세요.

더 살펴보기 > PubMed 의학 논문

안 먹는 아이, 한약 치료 연구
아래 링크의 글을 읽어보세요.

더 읽어보기 > 안 먹는 아이, 한약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