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 산통, 마음과 기질의 영향
영아 산통, 배가 아파서 우나요?
3개월 미만의 건강한 아이가 하루에 3시간 이상, 일주일에 3일 이상, 우는 아이를 영아산통, 콜릭(colic)이라고 합니다. 배가 아프거나 또는 가스가 차서 불편하지 않나 추측하지만, 정확한 이유는 모릅니다. 1~2개월 아기와 의사 소통을 하긴 어려우니깐요.
꽤 많은 아이들이 영아 산통으로 심하게 웁니다. 부모님은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많은 걱정이 되시겠지만, 분명 이 시기가 지나가고, 아이는 별다른 문제없이 괜찮아집니다.
영아 산통, 배가 아파서 우나요?
3개월 미만의 건강한 아이가 하루에 3시간 이상, 일주일에 3일 이상, 우는 아이를 영아산통, 콜릭(colic)이라고 합니다. 배가 아프거나 또는 가스가 차서 불편하지 않나 추측하지만, 정확한 이유는 모릅니다. 1~2개월 아기와 의사 소통을 하긴 어려우니깐요.
꽤 많은 아이들이 영아 산통으로 심하게 웁니다. 부모님은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많은 걱정이 되시겠지만, 분명 이 시기가 지나가고, 아이는 별다른 문제없이 괜찮아집니다.
마음, 기질과 연관이 있을 지도 몰라요.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영아 산통을 경험한 아이가, 나중에 소아 청소년 시기가 되면, 감정-행동 관련 문제가 조금 더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불안, 우울과 같은 정서적 문제, 반항, 공격과 같은 행동 문제를 포함합니다. 만 10세에 MRI 검사를 해보니, 두뇌의 편도선(amygdala) 크기가 조금 작았습니다. 편도선은 감정 조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문제’가 아닌 ‘다름’이에요.
이런 연구 결과를 소개하면, 괜한 걱정을 드리는 게 아닌지 항상 조심스럽니다. 아이의 두뇌와 마음에 문제가 있는건 아닙니다. 단지 조금 예민한 기질을 타고난 아이일 수 있습니다. 논문의 저자도, 아기가 아마도 연약한 기질(temperamental vulnerabilities)일 수 있으니, 이걸 고려해서 부모 마음과 아이 양육을 준비하면 좋다고 제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