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력을 키우는, 발아보리차


발아보리로 물을 끓여주세요.
보리의 싹을 틔운 발아보리는, 한의학에서 ‘맥아’라고 부르는 한약재입니다. 소화력이 약해서 입맛이 없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체질에 도움이 됩니다. 맥아는 안 먹는 아이의 한약 처방에 꼭 들어가는 한약재입니다. 소화력이 약한 아이는 발아보리로 물을 끓여서 꾸준히 챙겨주면 좋습니다.
발아보리는 특히 밥을 잘 먹지 않는 아이, 뱃구레를 키우려 밥을 한두 숟가락씩 더 키우면서, 소화력이 살짝 부담을 있는 아이에게 챙겨주면 좋습니다.
발아보리차 끓이는 방법
보리차와 같은 방법으로 끓이세요. 발아보리를 담은 티백을 2리터 주전자에 넣고, 20분 정도 팔팔 끓여서 식힌 다음, 냉장고에 보관하면 됩니다. 하루 정도는 실온에 둬도 되지만, 오래 놔두면 차가 상할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발아보리는, 살짝 볶아서 소화력 개선 효과를 더 키웁니다. 그래서 일반 보리차와 비교해, 구수한 향이 더 좋습니다. 우리 아이가 소화력이 조금 약한 체질이라면, 발아보리차를 활용해, 평소 마시는 물로 체질 관리를 해주세요. 보리차는 아이에게 익숙한 맛이라, 보통 편하게 마시는 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