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5단계, 면역력이 자리잡아요.

잔병치레가 많이 줄어들어요.

초등학교는 바깥 환경이 넓어지는 마지막 단계입니다. 어린이집, 유치원보다 훨씬 많은 아이들이 함께 모여 생활합니다. 외부 노출이 많기 때문에 독감과 결막염과 같은 유행성 질환을 조심해야 합니다. 매년 가을에는 잊지 말고 꼭 독감 예방 접종을 하면 좋습니다.

면역력이 아직 약한 아이는 이전보다 감기를 한두번 더 걸리기도 합니다. 초등 저학년까지는 면역력 기초를 단단하게 다져줘야 하는 시기입니다.

이렇게 아이의 면역력이 넓어진 환경에 적응하면서 면역력이 차츰 자리잡습니다. 잔병치레가 이전보다 많이 줄고 병원에 갈 일이 줄어듭니다. 환절기에 두세 번 정도 감기에 걸리고 일주일에서 열흘이면 낫습니다. 이전보다 증상이 가벼워 병원에 가지 않기도 합니다.

비염이 더 심해지는 시기에요.

만성 비염이 심해지는 아이도 있습니다. 유치원 시기에 시작한 비염이 초등 초반에는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비염이 처음 시작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1학기 봄 환절기에 꽃가루가 날리는 시즌이 되면 눈과 코를 많이 비비고 재채기를 많이 하거나, 2학기 가을 겨울에 콧물과 코막힘이 더 심해집니다. 비염 증상으로 일상 생활이 불편할 수 있고, 보통 이 시기에 비염 치료를 시작합니다.

아이의 체력과 마음을 관리하자

학교 생활을 시작하면 체력 관리의 중요성이 커집니다. 1학년 시작은 수업이 많지 않아 체력이 많이 힘들지는 않습니다. 유치원 시작보다는 체력 적응이 수월한 것 같습니다. 물론 아이의 스케줄 변화에 따라 학원 수업이 많이 늘어나는 아이는 조금 피곤할 수 있습니다. 1학기 또는 학년 후반이 되면 체력이 바닥나서 힘든 아이들이 꽤 있습니다.

아이에게 초등학교 적응은 체력보다 마음이 힘들 수 있습니다. 학교는 이전과 달리 해야 할 학업양이 늘고, 지켜야 할 규칙과 신경써야 할 사회 생활이 많아지거든요. 그래서 배가 아프고, 머리가 아프고, 체하거나, 틱 증상이 생기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아이의 면역력 성장 6단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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